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4화. 역삼역 강남역 된장찌개 맛집 담뿍 화로 된장찌개 ft. 맛있는녀석들

맛객잔

by 맛천마 2024. 5. 2. 17:21

본문

반응형

 


오늘의 맛객잔은 역삼역 4번, 5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담뿍화로된장찌개'

객잔의 이름은 화로된장찌개이지만 저녁엔 고깃집으로 탈바꿈한다. (점심에도 삼겹살 주문 가능)

하나 오늘 본좌의 허기를 달래줄 음식은 이 객잔의 상징과도 같은 음식, 된장찌개.

해동의 전통적인 음식으로 콩을 발효시켜 만든 된장과 각종 야채, 고기 등을 넣고 끓여낸 것이다.


된장찌개 1인분 만원. 음식을 주문하면 정갈한 밑반찬과 계란구이, 넓은 그릇에 담긴 밥이 나온다.


그리고 머지 않아 펄펄 끓는 된장찌개가 나온다.

이 객잔의 된장찌개가 무엇이 특별하냐 하면,

첫째로 고깃집인 만큼 푸짐하고 질 좋은 건더기 고기가 들어있다는 것이고, 둘째로는 밥에 비벼먹을 것을 상정해 일반적인 된장찌개보다 훨씬 걸쭉하고 맛 역시 진하다. 그리고 셋째로 계절별로 냉이, 부추, 달래 등 제철 채소를 넣어 매 계절 새롭고 신선한 맛을 제공한다. 


오늘 들어간 제철 채소는 부추. 펄펄 끓는 찌개에서 향긋한 냄새가 진동한다.

부추 외에도 두부, 파, 고기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침샘을 자극한다.

국물을 한 입 떠서 먹어보니 된장의 구수한 깊은 맛이 진하게 느껴진다. 필시 직접 담근 된장을 사용한 것이리라.
 


녹진한 된장을 국자 가득 퍼서 밥에다 얹는다. 계란구이도 빼놓을 수 없음이랴.
 
숟가락으로 두부와 계란을 으깨가며 슥슥 비빈다. 확실히 밥에 비벼먹기 딱 좋은 농도다.
 
 밥알이 보이지 않을 만큼 가득 넣어 비볐음에도 전혀 짜지 않고 간이 딱 맞다. 고추가 적당히 들어가 있어 칼칼한 맛은 덤.

된장이 밥을 부르고 밥이 된장을 부르는, 무한의 굴레에 빠져버린다.

 

역시나 금세 비워져버린 그릇. 오늘도 훌륭한 한 끼였다.

 

천마 공인 일류 맛객잔. 담뿍화로된장찌개.

 

 

매장 - 담뿍화로된장찌개

위치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94길 95 태양빌딩 1층 역삼동 삼겹살 담뿍화로된장찌개

메뉴 - 된장찌개 (10,000원)

맛천마 평점 - 일류

 

관련글 더보기